콜레라 세 번째 환자 발생…폭염 끝나기 전 섭취한 해산물 원인

입력 2016-08-31 11:10  


세 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콜레라 세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25일 두 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이후 엿새 만이다.

30일 경상남도는 거제에 거주하는 ㄱ씨에게서 설사 증세가 나타나 콜레라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콜레라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생한 세 명의 콜레라 환자 모두 거제에서 감염이 확인돼 지역사회 확산 우려를 지울 수 없게 됐다.

ㄱ씨는 지난 19일 거제의 한 시장에서 구입한 오징어와 정어리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부터 설사 증세가 나타난 데 이어 24일 복통까지 생겨 병원서 내원 치료를 받았으나 상황이 악화됐다.

25일엔 거제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26일에는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 30일에는 증상이 호전됐지만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도는 ㄱ씨가 24일 방문한 병원 측에서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전 1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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